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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왕소(장혁)가 신율(오연서)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7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한 왕소와 신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원에서 고려로 돌아온 왕식렴(이덕화)의 아들 왕풍(강기영)은 신율을 찾아가 "네 듣던 대로 구나. 형제 둘을 농락할 만 하네. 그 홀리는 재주로 나도 한 번 홀려 보거라. 같이 놀자"라고 희롱했다.
이때 왕소가 나타나 왕풍을 제압했다. 이에 신율은 "그냥 조용히 말로 쫓으면 되지"라고 나무랐지만, 이내 "폐하(류승수)께서는 괜찮으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왕소는 피곤하다며 신율의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이에 신율은 조심스레 왕소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왕소는 "걱정하지 말거라. 내 노력하고 있다"라고 안심시켰다.
신율은 그런 왕소에게 "제가 도울 일은?"이라고 물었고, 왕소는 "너. 개봉이 너만 내 곁에 있으면 된다. 네가 나한테 가장 큰 힘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신율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왕소와 신율의 5년 전 하룻밤 혼례를 안 왕욱(임주환)과 왕식렴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장혁-오연서. 사진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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