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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천희가 아내인 배우 전혜진의 혼전 임신에 대한 양가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이천희가 출연해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와 신혼집, 가구 공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임신에 대한 양가 부모님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오만석의 물음에 "장인어른께서 그 얘기 듣고 허리 디스크가 오셨다. 충격으로 허리에 무리가 갔던 것. 그래서 수술하셨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장모님은 앓아 누우셨다"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진 아기니 문제가 있을 거'라며 계속 받아들이지 못하셨는데 산부인과에서 '아기 엄청 건강하다. 요즘은 아기 안 생겨서 힘들어 하는 가정도 많은데 아기가 생겼다는 건 축복이다. 결혼시켜라'라는 의사 말에 허락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천희는 또 "속도위반이라 우리 부모님께 혼날 줄 알았는데, 아버지께서 '잘했다'라고 하셨다. 전혜진을 엄청 좋아하셨기 때문"이라며 아버지께서 노총각 아들의 결혼소식을 반가워했다고 털어놔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2011년 3월 9세 연하 전혜진과 결혼식을 올린 이천희는 같은 해 7월 딸 이소유 양을 얻었다.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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