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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굴사남의 둘째 아들 수박이(태명)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18일 방송되는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는 굴사남이 10개월의 기다림 끝에 수박이(태명)를 출산하는 감동적인 현장이 그려진다.
굴사남은 분만이 시작되자 혼신의 힘을 다해 수박이와의 만남을 준비했고 남편 역시 진지한 표정으로 아내의 곁을 지키며 단 한 번뿐인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큰 아들 한희 또한 엄마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전하며 동생과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힘을 얻은 굴사남은 의외로 단 몇 번의 진통 만에 수박이(태명)를 순산해 본인마저 어리둥절해 했다는 후문. 이를 옆에서 지켜보고 감격한 남편은 굴사남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기쁨을 전했다.
출산소식을 들은 굴사남의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는 서로를 얼싸 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큰 아들 한희를 빼닮은 수박이의 모습에 가족들은 물론 한희도 신기해하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꽃미모를 자랑하는 수박이의 모습이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18일 오후 7시 30분.
[둘째 아들을 출산한 굴사남. 사진 = KBS '엄마의 탄생'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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