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KBO리그를 대표 스타들이 올해도 이화여대에서 팬들과 함께한다.
KBO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5 KBO 정규시즌 개막을 알리는 자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화여대에서 개최한다. KBO는 2012년부터 정규시즌 개막의 활기찬 이미지에 맞춰 3월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여자 야구 저변확대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2년 연속 여대에서 행사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삼성 안지만-박석민, 넥센 한현희-서건창, NC 이재학-나성범, LG 우규민-이병규(7), SK 정우람-조동화, 두산 유희관-김현수, 롯데 조정훈-최준석, KIA 양현종-이범호, 한화 이태양-이용규, kt 박세웅-이대형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20명의 선수들이 한 무대에 올라 시즌을 임하는 각오 발표와 함께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은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지하 4층)에서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팬사인회 참가자에게는 선수 화보로 꾸며진 사인지가 제공된다. 이후 1시 25분부터는 미디어를 위한 자유인터뷰 시간이 주어진다.
오후 2시부터 SPOTV와 포털사이트 NAVER, DAUM을 통해 생중계되는 2015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민훈기, 이종범 해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에 재미를 더할 전망. 또한 올 시즌 각 구단별로 주목되는 유망주와 새로 영입한 외국인선수들의 소개 영상, 선수 간 질의응답 코너인 플레이어스 토크, 관객 즉석 질문, 이화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 결과 발표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입장권은 19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선착순 200명(1인 2매)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배부할 예정이다. 팬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도 현장에서 동시 배부한다.
한편 KBO 페이스북(www.facebook.com/kbo1982)에서는 17일부터 5일간 참가 선수들에게 질문을 남기는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 구단 별로 재치있는 질문 한 개씩 총 10명을 선정해 미디어데이 질문으로 채택할 예정. 선정된 10명에게는 2015 KBO 연감과 가이드북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지난해 미디어데이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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