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측 "홍자매 신작 '맨도롱또?f' 출연? 검토 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엄기준이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인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 출연을 검토 중이다.

엄기준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8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맨도롱 또?f'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제주도 개츠비'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홍자매 작가의 신작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맨도롱 또?f'으로 제목을 최종 확정 짓고 캐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김우빈과 강소라, 이성재 등이 출연 물망에 오른 가운데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홍자매 작가와 박홍균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도롱 또?f'은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물이다.

엄기준이 출연을 결정할 경우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골든크로스' 이후 약 1년여만의 안방복귀다.

'맨도롱 또?f'은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의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방송된다.

[배우 엄기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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