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소사와 우규민이 같은 날에 나갈 겁니다"
1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만난 양상문 LG 감독은 이미 우천취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결국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LG는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우천취소되면서 소사의 등판 역시 미뤄지게 됐다.
당초 LG는 19일 목동 넥센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18일 KT전이 우천취소되면서 소사를 19일에 선발투수로 내보내고 다음 투수로 우규민을 내세우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미 주말까지 시범경기에 내보낼 투수들의 순서가 확정적이라 소사와 우규민이 1경기에 나서는 이색 장면이 연출되는 것이다.
특히 우규민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왼 고관절 물혹 제거 수술을 받으며 재활에 매진한 선수라 얼마나 제 페이스를 찾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미 지난 13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나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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