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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한 여성 연예인의 비화를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장동민은 한 여성 연예인이 도로에서 대변을 본 적 있다고 밝혔다.
"가랑비가 오는 날이었다"고 말문을 연 장동민은 "어느 여자 연예인이 올림픽대로에서 차가 꽉 막혀 있는데 배가 아프다더라. 도저히 못 참겠다고 했다. '어떡하냐. 꽉 막혔는데, 조금만 참아라'고 했는데 '으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우산 줘!' 하더라. 우산을 있는 대로 달라고 하더니 우산 세 개를 갖고 나가서 도로에서 우산을 펴고…(볼일을 봤다)"고 밝혀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방송인 김구라가 "개그맨이지? 누구냐?"고 캐물었으나 장동민은 "프라이버시가 있다"며 해당 연예인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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