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에서 활약 중인 류승우(브라운슈바이크)를 공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8일 오후 파주NFC에서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FC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양 팀 모두 다양한 교체 카드를 활용한 가운데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이 났다.
공격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 신태용 감독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라고 주문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득점을 만드는 과정이 문제였다. 신태용 감독은 이영재(울산), 권창훈(수원), 문장친, 이광혁(이상 포항) 등을 중원에 기용했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류승우의 합류가 기대되는 이유다. 독일 2부리그서 뛰고 있는 류승우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신태용은 "섀도우 또는 사이드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승우는 공격 2선에서 모두 뛸 수 있다. 처진 공격수는 물론 사이드에서도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을 갖고 있다. 신태용 감독에겐 꼭 필요한 자원이다.
한편, 신태용호는 19일 하루 달콤한 외박을 취한 뒤 2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한국은 올림픽 1차 예선에서 브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속해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