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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의 동성 키스신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18일 오후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날 진행된 제10차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등장한 여고생 간의 키스신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동성친구인 은빈(강성아)을 사랑하는 여고생 수연(김소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시 방송분에는 두 사람의 동성 키스신이 담기기도 했다.
이후 해당 장면이 불건전하다는 일부 시청자의 민원이 제기됐고, 방통심의위는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이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된 조항은 성에 관한 내용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하지 말아야한다는 제35조 2항과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이 금지된다는 제27조 5항이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동성 키스신.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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