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홈 경기장 매점 ‘신욱이네’를 정식 오픈해 눈길을 끈다.
2015시즌부터 경기장 내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팬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울산은 경기장 내 편의점 중 한 곳은 ‘신욱이네 가게’로 네이밍했다. 선수 이름을 이용한 네이밍으로 팬들이 음식을 사러 매점에 들렀을 때의 짧은 순간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판매하고 있는 먹거리에도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관심을 끈다. 매점 ‘신욱이네 가게’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시누크 버거’를 판매하는데 이는 김신욱의 별명을 딴 햄버거로 ‘신욱이네 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팬들을 위한 음식이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경기장에서 음식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 또한 동시에 울산현대 경기장에 왔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 선수 이름을 이용해 친근한 네이밍을 붙인 음식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라고 특화된 매점 서비스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에 비해 매점 상품의 종류를 대폭 확대했으며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경기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울산 현대에서만 특화된 양질의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신욱은 새롭게 출시되는 ‘시누크 버거’를 21일 경기장에 방문하는 울산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