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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희선이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18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이 첫 방송됐다. 김희선이 맡은 조강자는 뽀글뽀글한 파마 머리의 억척스러운 주부로 기사식당을 운영 중이다. 첫 장면에선 식당 손님들이 말다툼을 벌이자 요리하던 강자가 발끈하며 "남의 가게에서 지랄이야"라는 등 욕설을 쏟아냈다. 강자의 욕설은 '삐' 처리됐고, 욕설을 하는 김희선의 입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손님들은 강자의 거침없는 욕설에 깜짝 놀라며 싸움을 멈췄다. 김희선의 강렬한 첫 등장이었다.
'앵그리맘'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30대 젊은 엄마 조강자의 이야기다. 김희선이 조강자, 김유정이 딸 오아란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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