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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하하가 폐차장 직원에게 '투명인간'을 살려달라고 사정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 강호동, 하하, 정태호, 김범수, 강남, 육성재는 폐차장 일일 직원 체험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부품 재생 작업(파손되지 않은 부품을 탈거해서 재활용 부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위한 알맞은 차량을 찾아다니던 김범수는 쓸 만한 폐차 한 대를 발견했다.
이에 하하는 직원에게 "사이드미러 재활용 가능하냐?"고 물었고, 그는 고개를 끄떡였다. 감을 잡은 하하는 "좌측 앞문 재활용 가능하냐?"고 물었고, 직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탄력 받은 하하는 "천장도 재활용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직원은 "굳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하하는 "죄송한데 우리 프로그램 좀 살려 달라"고 사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김범수 또한 "지금 저희 폐차..."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실수를 눈치 챈 김범수는 "폐차는 아니고"라고 수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투명인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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