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더슨 3안타 3타점' LA 다저스, 컵스에 패배… 4연승 끝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연승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4연승이 끊겼다.

이날 다저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팀에 입단한 브랜든 맥카시가 선발로 나섰다. 맥카시는 1회부터 실점을 했다. 맥카시는 1회초 1사 후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 3루타를 내준 뒤 앤서니 리조의 내야 땅볼 때 첫 실점했다.

2회 대량실점했다. 선두타자 데이비드 로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앨버트 알모라에게 2타점 2루타, 크리스 코글란에게 투런 홈런을 내줬다. 2회에만 4실점.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1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좁힌 뒤 작 피더슨의 3점포로 순식간에 4-5로 따라 붙었다.

승패는 바뀌지 않았다. 4회 양 팀이 1점씩 추가한 가운데 컵스가 7회 1점을 보태며 승리를 완성했다.

맥카시는 4이닝 8피안타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이후 등판한 투수들은 5이닝을 1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유망주 피더슨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컵스 소속으로 교체 출장한 하재훈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기록, 1타수 1안타를 남겼다.

[작 피더슨.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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