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비서가 내 카톡 안읽는 이유"…알고보니 몰래보기 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모바일 메신저 몰래보기 앱의 존재를 알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서는 한국인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과 다양한 앱의 세계를 집중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녹화 중에는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서 '1'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로 몰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몰래보기 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용석은 "아마 남녀가 밀당을 하는 관계일 때 '1'이 사라지는 것이 중요한 부분 인 것 같다"며 앱이 등장한 이유를 추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방송인 박지윤은 "직장인들이 상사한테 업무지시사항이 내려왔을 때 이 앱을 사용하기도 한다더라"며 앱의 또 다른 사용법을 설명했고, 강용석은 무언가 깨달은 듯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비서가 가끔 내 메시지를 네, 다섯 시간 동안 확인 안 할 때가 있다. 이제야 그 의문이 풀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은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강용석(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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