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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비틀즈의 전 멤버 링고 스타(74)가 '록 앤 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입성한다.
영국 BBC뉴스 등 외신은 링고 스타가 비틀즈 동료였던 폴 매카트니(72)의 안내로 내달 열리는 제 30회 '록 앤 롤 명예의 전당' 입성식에 참가한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링고 스타의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 영광에는 매카트니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틀즈는 이미 그룹으로써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각자 솔로로써 故 존 레논, 폴 매카트니, 故 조지 해리슨도 벌써 멤버가 됐다.
제 30회 '록 앤 롤 명예의 전당' 입성식과 축하공연은 오는 4월 18일 클리블랜드 퍼블릭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입성에는 이밖에도 그린 데이, 루 리드, 빌 위더스, 조안 제트, 故 스티비 레이 본, 폴 버터필드 블루스 밴드, 5 로열스 등이 포함됐다.
롤링스톤스 매거진은 링고 스타가 이번 입성에 대해 자신의 작품을 "인정해주었다"고 흐뭇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링고는 "지구상 가장 위대한 그룹이었지만, 마침내 우리 네명이 모두 록 앤 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고 감격해했다.
이날 입성식에서는 이글스의 조 월시가 링고 스타의 음악을 공연하며, 위더스의 음악을 존 레전드가 공연한다. 벡이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리더였던 故 루 리드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록 앤 롤 명예의 전당'은 뮤지션들이 최소 25년 이상 음악경력이 있어야 입성 자격을 얻는다.
[사진 = 폴 매카트니(왼쪽)와 링고 스타가 2014년 1월 LA컨벤션센터서 열린 '미국을 바꾼 밤 : 그래미가 비틀즈에 경의를 표한다' 행사서 노래하는 모습.(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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