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멜로 기대하지만, 지완으로 살기 바빠"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이준혁이 멜로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준혁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저도 멜로를 기대하고 있다. 아직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준혁은 "극중 현도(이상엽)와 은수(채수빈)의 멜로가 부럽다기 보다는 현재 지완(이준혁)이 처한 상황에서 사랑하고 싶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며 "영주(경수진)와의 멜로가 살짝 보이기는 하는데, 아직은 풋풋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영주와는 멜로보다는 우정이 먼저 쌓이는 느낌이다. 제가 이 드라마에서 터놓고 애기할 사람이 없는데, 영주가 그런 상대다. 앞으로 잘 ?記만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배우 이준혁. 사진 = KBS 제공]장영준 기자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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