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7년만에 개막전 승리, 7전 8기만에 제주에서 승점을 확보하며 개막과 동시에 각 종 징크스를 탈출하고 있는 부산아이파크가 10년만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부산은 오는 21일 오후2시 홈 경기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광주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양팀은 똑같이 1승1무를 기록하며 각각 3위(광주)와 4위(부산)에 올라있다. 부산이 이번 광주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부산은 지난 제주전 무승부를 통해 대구와 부천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한 2005년 시즌 이후 10년만에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지난 시즌 후반에 보여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올 시즌 전 구단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챌린지에서 승격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단 2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클래식 팀의 무서움을 보였다. 그런만큼 챌린지에서 승격한 광주FC에게 또 한번 클래식 팀의 강력함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구단에서도 무려 10년만에 불어오는 축구 열기를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개막전에 이어 이번 광주전에도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 어린이 관중들에게는 솜사탕을 일반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스포츠 음료를 제공하며 부산 대표 치어리더인 박기량을 초청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광주전 MOM(Man of the match)을 찾아라’라는 참여형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10년 만에 개막전 무패를 기록한 부산의 시즌 2번째 축제의 입장권은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www.busanipark.com) 및 인터파크(sports.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시며 관련 문의는 구단 사무국 전화(051-941-1100)및 페이스북(facebook.com/bsipark)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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