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이상화가 부상으로 1회만 던지고 마운드를 떠났다.
이상화는 1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투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이상화는 시범경기 첫 등판인 지난 12일 kt wiz전에 선발 등판, 5이닝 을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잘 막았다. 결과는 패전이었지만 시범경기이기에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이날 등판은 팀과 본인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시험무대였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이상화는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를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투수코치와 트레이닝코치가 모두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살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경미하게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상황 봐서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이상화는 이용규와 황선일, 김경언을 모두 땅볼로 잡아냈으나 2회부터 심수창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상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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