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SK를 꺾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세웅의 호투와 2회 집중 3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범경기 2연승을 달리며 4승 5패를 기록했다.
이날 단연 돋보인 선수는 박세웅이었다. 2년차인 박세웅은 6회까지 SK 타선에게 단 1안타만 내줬다. 이렇다 할 위기도 맞지 않으며 호투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박세웅은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줬다. 시즌 때 4선발로 쓸 계획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에 대해서도 "짧게 연결시키면서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해줬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KT는 20일 장소를 인천 문학구장으로 옮겨 SK와 다시 한 번 경기를 치른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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