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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 가수 케이윌이 깜짝 카메오 출연한다.
19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로빈(현빈)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내용이 공개되는데, 가수 케이윌이 해당 DJ를 맡았다.
촬영은 3월 중순 늦은 밤 S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현재 SBS 파워FM(107.7MHz)에서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를 진행 중인 케이윌은 자신의 방송이 끝난 직후 현빈과 함께 자리했다.
SBS 목동 사옥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현빈과 나란히 앉은 그는 “네 그럼 다음 청취자분 전화 연결해볼까요? 여보세요?”, “웹툰작가 로빈씨 나와 계십니다. 자 오늘도 로빈의 연애세상, 시작해 볼까요?”라며 평소 라디오 진행하듯 자연스런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로빈역 현빈 또한 고민을 털어놓는 청취자를 향해 “이별에 잘잘못이 어디 있어요”라며 실제 라디오 게스트가 되어 상담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 제작진은 “케이윌이 라디오 방송을 끝낸 직후에 곧바로 드라마 촬영에 합류해 좋은 연기를 펼쳐주셔서 정말 고마웠다”며 “과연 로빈역 현빈과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들려질지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19일 밤 10시 방송.
[가수 케이윌과 배우 현빈.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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