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전창진 감독이 KT를 떠난다.
프로농구 부산 KT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전창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2009년 kt 감독으로 부임해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렸으며, 2010-2011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일궈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23승 31패로 7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KT와 결별하게 됐다. KT는 "팀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구단의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6년 동안 KT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통산 182승 142패의 성적을 거뒀으며 조성민, 이재도 등 선수 선발, 육성에도 능력을 발휘했다.
KT는 "후임 감독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T 전창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