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옥담 임신 맞았다 "기쁘고 겁나"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백옥담이 드디어 임신을 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가 임신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달란(김영란)은 "우리 딸"이라며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졸리지 않냐. 맵고 자극적인 음식 땡기냐"고 물었다. 이에 선지는 "아침 일찍 문안 인사드리니까 졸리다. 맵고 짠 음식은 원래 좋아한다"면서도 "무슨 생각하느냐"고 했다.

곰곰이 생각을 하던 선지는 "어머"라며 임신 가능성이 있음을 직감했고, 달란은 임신 테스터기를 사기 위해 나갔다. 그 결과 선지는 임신이 맞았다. 선지는 "알려야 할까?"라고 물었고 오달란은 "당연하지. 임신 초기에는 조심해야 한다"고 기뻐했다.

이에 선지는 "기쁘면서 겁도 난다"고 걱정했고, 달란은 "예전에는 10대에도 다 낳았다. 딸은 이렇게 나에게 기쁨을 주는데 아들은…"이라고 말했다. 또 선지는 "이제 태교해야 하니까 오빠 문제 신경 쓰지 않겠다"고 했고 달란 역시 "태교에 전념해라. 태교를 잘 해서 너희들 심성이 고운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