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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민수가 코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MC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에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조나단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지윤은 "나는 김민수가 신인인 줄 알았는데 데뷔 9년 차 배우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허지웅은 "무명시절에는 주로 대기업, 금융, 건설, 통신 광고 등 광고를 찍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지윤은 "보니까 통신사, 금융권에서 선호하는 반듯한 외모다. 흠잡을 데 없는 선량한 이미지"라고 김민수의 외모를 극찬했다.
이에 이윤석은 "깜짝 놀란 게 스튜디오 안에 모니터 화면이 보이잖냐. 저기에 나오는 얼굴보다 내가 직접 보는 얼굴이 훨씬 더 잘생겼다"고 거들었다.
이윤석은 이어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비현실적으로 잘생겨서 그런지 약간은 성형수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수는 "예전 소속사 대표가 코 수술을 권유해 했다"고 쿨 하게 답했다. 이어 "낮은 코는 아니었는데, 매부리가 심해서 깎았다"고 코부심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민수.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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