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모 키에프, 에버튼 5-2 대파…유로파리그 8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가 에버튼(잉글랜드)을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디나모 키에프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디나모 키에프는 통합전적 6-4로 앞서며 유로파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디나모 키에프는 5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는 골잔치를 펼친 끝에 에버튼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디나모 키에프는 전반 21분 야르몰렌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에버튼은 루카쿠가 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디나모 키에프는 전반 35분 테오도르지크가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전반 37분 벨로소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디나모 키에프는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디나모 키에프는 후반 11분과 31분 구세프와 안툰스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버튼은 후반 37분 자기엘카가 만회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디나모 키에프가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8강행을 확정했다.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디나모 키에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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