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흥행 역주행 중인 영화 '위플래쉬'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흥행 정상 자리를 위협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위플래쉬'는 20일 오전 8시 기준 19.2%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이에 '위플래쉬'가 불과 몇천명의 관객 차를 보이며 맹추격 중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를 제치고 흥행 정상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로 진입한 '위플래쉬'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2위까지 올라섰을 뿐 아니라 '킹스맨'과 관객수 차를 꾸준히 줄여 나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약 6000명, 19일에는 약 4000명의 관객수 차를 보였다.
여기에 '킹스맨'이 13.0%의 예매점유율을 기록, '위플래쉬'보다 예매율에서 뒤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개봉 6주차라는 점도 '위플래쉬'의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을 기대케 한다.
한편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편집과 깔끔한 연출 등으로 호평 받고 있다.
[영화 '위플래쉬'와 '킹스맨' 포스터.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