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지호, 강예원 주연의 19금 로맨틱 코디미 영화 '연애의 맛'이 개봉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했다.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정작 마음은 모르는 허세작렬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강예원은 비뇨기과 전문의로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낮에는 성 전문가! 밤에는 연애 초보자'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오지호와 코믹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진지한 표정으로 성기 모형을 들고 남학생들을 성 교육하는 길신설은 여의사를 보며 짓궂게 장난을 치는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건강한 성기를 자랑하셔야죠!"라며 거침없는 대사를 내뱉는다고. 또 술집에서 실수로 길신설의 가슴을 잘못 만진 왕성기의 모습이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괴로운 표정으로 만취한 길신설을 업고 있는 왕성기의 모습도 두 남녀의 속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등에 업힌 채로 왕성기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폭언을 일삼는 등 온갖 술주정을 하는 길신설의 만취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과 재미를 자아낸다. 오는 5월 개봉.
[영화 '연애의 맛' 스틸. 사진 = 와우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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