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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제주늘푸른음악회가 제13회 콘서트 '행복충전 미소충전'을 개최한다.
제주늘푸른음악회는 오는 5월 30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콘서트 '행복충전 미소충전'을 개최해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1999년 창단된 제주늘푸른음악회는 진군흠 시인에 의한 창작가곡, 합창곡 등을 음악회를 통해 발표하며 이를 도내·외에 알림은 물론 문학과 음악이 접목된 창작예술의 발전을 이루고 승화시키자는 취지로 결성된 순수 비영리 음악 단체다.
이번 제13회 제주늘푸른음악회에서는 제주의 낭만과 정취를 표현한 향토 시인들의 시에 의한 창작가곡, 합창곡, 시낭송 등 음악회를 통해 발표함으로써 창조적인 제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영어, 중국어로도 번역된 작품을 발표한다.
또 시화 전시 및 제주를 찾는 국, 내외 관광객과 더불어 입장권 판매 수입금 중 일부를 제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함으로써 제주도민들과 향수를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늘푸른음악회 측은 "늘푸른음악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노랫말들은 방송을 통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애청할 수 있으며 많은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섯번째 창작가곡집 앨범 발매에 맞춰 준비된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수정, 윤이나, 박혜진, 오능희,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기천, 바리톤 송기창 등이 출연하고 이동용 연주자가 피아노 독주를 담당하며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 허대식 회장(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이 지휘를 맡는다.
공연에서는 다섯 번째 창작가곡집에 수록된 '월대송(月臺頌)', '세연교', '이어도 아리랑' 등 초연 11곡과 재연 3곡 등을 선보인다. 전석 1만5,000원, 공연 문의 (064)758-2757
[제13회 콘서트 '행복충전 미소충전' 포스터. 사진 = 제주늘푸른음악회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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