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소셜포비아'가 조용하지만 힘 있는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소셜포비아'는 19일까지 누적관객수 19만 1,7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평일 5,000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이번 주말 2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앞서 '소셜포비아'는 독립영화가 1만 관객만 동원해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개봉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 독립영화 사상 최단기간 1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 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드라마 '미생'으로 큰 사랑을 받은 변요한이 경찰 지망생 지웅, 독립영화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배우 이주승이 SNS 중독자 용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홍석재 감독과 변요한, 이주승, 류준열 등은 관객들의 폭발적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20일~22일 무대인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 '소셜포비아' 포스터. 사진 = KAFA FILMS,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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