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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화장'의 제작진들이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일 '화장'(감독 임권택 제작 명필름 배급 리틀빅픽처스) 측은 동행 프로젝트 후원자들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화장' 제작진은 "지난 2014년 3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화장'은 무사히 제작을 완료하여 작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 외 16개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고 드디어 4월 9일 국내 개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개봉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아 준 후원자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김호정)와 젊은 여자(김규리) 사이에 놓인 한 남자(안성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소액을 기부·후원하는 자금조달 방식, 소셜펀딩)으로 '영화 화장 제작비 후원을 위한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영화 '화장'의 임권택 감독, 김규리, 김호정, 안성기(위 사진 왼쪽부터)와 이들의 감사 메시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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