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오지환이 시범경기에서 3번째 홈런을 때렸다.
오지환(LG 트윈스)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오지환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와 만났다. 오지환은 볼카운트가 2스트라이크 몰렸지만 이후 볼 2개를 골라낸 뒤 6구째 143km짜리 높은 패스트볼을 타격,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시범경기 3번째 홈런.
LG는 오지환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LG 오지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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