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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결국 폐지된다.
방송 관계자는 2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투명인간' 폐지가 결정됐다. 현재 녹화된 분량만 방송 될 예정이다. 마지막 방송은 내달 1일로 예정 돼 있다"며 "매주 금요일에 녹화를 하지만 추가 녹화는 없다"고 말했다.
'투명인간'은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 꿀 같은 휴식과 함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주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기획의도로 야심차게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시청률 저조로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방송 포맷을 바꾸는 등 재기를 꿈꿨지만, 결국 반등에 실패했다. 새로운 방식으로 녹화를 진행한 후 지난 11일 방송됐지만, 이 역시 2.8%라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후속 작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날 KBS 예능국 관계자는 "아직 후속 작은 결정되지 않았다. 4월 1일 이후 어떤 프로그램이 들어가는지는 편성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투명인간'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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