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 유소년 출신 1호 국가대표 이정협이 부산시민들을 위한 통큰 기부에 참여한다.
상주 상무를 통해 군 복무 중인 이정협은 2015년 아시안컵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됐다. 이어 조별리그 호주전과 4강 이라크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번 축구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그런 이정협이 이번에는 부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 한다. 부산시와 부산항 대교의 관리운영사인 북항아이브리지㈜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명예홍보대사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 명예대사 위촉에는 부산출신의 축구선수라는 면이 크게 작용했다. 덕천중-동래고를 거친 이정협은 2013년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프로로 데뷔한 부산 토박이 축구선수인 만큼 부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행사가 부산시 관내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준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명예홍보대사직을 맡은 이정협은 23일 부산시청을 찾아 북항아이브리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간의 후원 약정서 전달에 함께 참여한다. 북항아이브리지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매월 1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을 부산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이정협.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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