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올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인천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통합전적 11승 9무 10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1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막강 화력의 전북을 상대로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 3년 사이 정인환부터 시작해 김남일, 한교원, 문상윤 등 인천의 주축 선수 대부분이 전북으로 이적하며 리그에서 만날 때마다 신경전을 벌여온 두 팀은 올해도 자존심을 건 진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 인천에는 김도훈 신임감독을 포함해 케빈, 김인성, 박세직 등 전북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인천은 전북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경기장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발대식이 열린다. 발대식에는 이완희 대건고 교장신부와 김효종 광성중 교장을 비롯해 대건고(U-18), 광성중(U-15), U-12 선수단이 모두 참석한다.
이 밖에도 경기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관중이 함께하는 빙고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빙고용지는 EG1과 WG7 게이트에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하프타임에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에 따라 전광판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전광판을 통해 “절대 수문장” 유현의 페이스북 퀴즈, 유티와 함께 응원 배우기 등 이벤트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22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케빈.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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