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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태진아가 억대 원정 도박설에 대해 거듭 해명했다.
태진아는 20일 YTN 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여행 당시 카지노 게임을 한 장소는 밀폐된 VIP룸이 아니라 누구든 와서 앉아있을 수 있는 장소였다”고 강조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변장설’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앞선 보도를 보면 내가 억대 도박을 했고, 그 카지노에서 4시간이나 있었다고 하는데 난 1시간 있다가 나왔다. 아내, 아들, 손자, 며느리 등과 함께 한 여행이었는데 아내가 ‘운세가 얼마나 좋은지 점이나 쳐보자’고 해 카지노를 방문했다. 처음으로 간 카지노는 큰 아들과 함께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태진아는 큰 아들과 함께 카지노를 방문한 후에도 혼자 또 다시 찾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태진아는 “두번째 방문했을 때도 공개된 장소였다. 과거 비와 ‘라송’으로 활동할 때 쓰고 있었던 모자를 쓰고, 가죽점퍼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문 당시에는 3000불을 바꿨고 총 1500불을 땄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앞서 태진아는 시사저널 USA의 ‘억대 원정 도박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태진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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