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언이 불의의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경언은 2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6회초 수비 도중 송구에 맞아 경기에서 빠졌다.
상황은 이랬다. 팀이 2-3으로 뒤진 6회초 1사 1, 3루 상황. 포수 지성준이 롯데 정훈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했다. 그런데 지성준의 송구가 타자 정훈의 어깨에 맞고 김경언의 오른쪽 광대뼈를 강타했다. 김경언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한 뒤 홍남일 트레이닝코치의 부축을 받아 교체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송구에 오른쪽 광대뼈를 맞아 아이싱 중이다"며 "지금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와 CT 촬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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