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일 '2015시즌 SK와이번스 스마트 팬북(이하 스마트 팬북)'을 통해 선수들의 수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수트 화보는 조동화 주장을 비롯해 박정권, 최정, 깅강민, 김광현, 정우람, 박희수 등 총 31명의 SK선수들이 촬영에 임했다.
화보 촬영 시 주장 조동화가 "구단의 '얼굴 마담' 서진용은 꼭 화보 촬영을 해야한다"고 구단 관계자에게 강력히 요청해 당일날 급하게 서진용이 섭외되는 해프닝 벌어지기도 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선수단 수트 화보 사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선수들의 모습과 함께 촬영 현장 뒷 이야기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내 흥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스마트 팬북에는 게임 캐릭터 카드처럼 낱장으로 구분된 '선수 카드' 또한 수록됐다. 수트 화보와 선수 카드 모두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기기로 다운로드 받아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팬북의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밖에 기존 팬북에서는 선수단 사진으로 구성됐던 '선수 프로필' 칼럼 또한 일러스트로 꾸미는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팬북 내 구단 상품 매장인 와이번스샵 상품 할인권 및 일반석 입장권 할인권 등도 포함돼 있다.
이번 스마트 팬북은 'Renew-All Wyverns'라는 컨셉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아 리뉴얼된 SK와이번스의 인적·물적 인프라의 면면을 자세히 다뤘다.
스마트 팬북 표지는 리버스 버전으로 제작돼 책의 앞뒷면이 더블 커버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 섹션1과 섹션2로 나뉘어 독립적인 주제로 구성돼 마치 두 권의 책을 읽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스마트 팬북은 20일부터 문학구장 내 1,2층에 위치한 와이번스 샵(홈경기 시)과 교보문고(인천점)에서 판매되며, FS스포츠 홈페이지(www.wyvernsshop.co.kr)를 통해 온라인 구입도 가능하다. 가격은 10,000원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단 팬북 중 최초로 AR(Augmented Reality : 증강 현실) 기능을 선보인 스마트 팬북은 올해 AR기능과 QR코드가 더욱 확대 적용되며 스마트 기능이 강화됐다.
팬들은 각종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고릴라 AR'과 'QR 코드 리더기'을 사용해 팬북 곳곳에 삽입된 QR코드와 AR마크를 스캔하면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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