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진웅 기자] “2회와 3회에 너무 잘 하려 의욕이 앞섰다.”
켈리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7개였다.
켈리는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그러나 이날은 다소 아쉬운 투구내용을 보이며 김용희 감독 및 SK 코칭스태프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경기 후 켈리는 “지금까지 잠실, 목동 빼고 모든 야구장을 가봤는데 홈구장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첫 이닝은 좋았다. 2,3이닝은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 의욕이 앞섰던 것 같다. 커터는 앞으로 더 신경써야할 것이고, 체인지업은 희망적이다. 볼넷 하나만 내준 것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SK 켈리가 20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K-kt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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