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KIA 강한울이 첫 시범경기서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9회 송구 실책으로 팀을 위기에 빠트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합격점을 받을 만 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막판 조기 귀국했고, 시범경기서도 이날 첫 출전했다. 2년차 강한울은 김선빈이 군입대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찰 1순위로 꼽힌다.
강한울은 “그동안 몸이 아팠다. 빨리 복귀하고 싶은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 4안타를 친 것보다 실책한 것이 더 마음에 남는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면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뿐이었다. 주변에서 키스톤 콤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하는데 내가 잘하면 그런 우려는 없어질 것이다”라고 했다.
[강한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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