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다시 시작해야 한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2-1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범경기 전적 2승 8패로 여전히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화 선발 배영수는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선방했다. 그러나 등판한 계투진이 무려 10점을 내주는 난조를 보였다. 특히 수비에서 실책 5개를 범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2-8 상황까지 5점이 비자책이었을 정도다. 타선에서는 송주호와 최진행, 김회성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짧게 말했다. 한화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수비 훈련에 임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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