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의 연속안타 행진이 끊겼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00에서 .182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지난 경기인 18일 지바 롯데전에서 시범경기 2번째 홈런을 날리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날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에다 겐타와 상대한 그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6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1볼에서 114km짜리 커브를 때려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5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도 초구를 때려 우익수 뜬공.
이대호는 6회부터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마에다 공략에 성공하며 8-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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