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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번 타자로 2루수로 나선다.
20일 밤(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베라르디노 기자에 따르면 강정호는 21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 센츄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2루수 데뷔전이기도 하다.
강정호는 앞선 9차례 시범경기에서 20타수 3안타(타율 0.150) 1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3일 만의 출전.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다.
강정호는 이전 9경기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만 뛰었다. 2루수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디트로이트전서는 3번 타자 유격수였다. 이날은 조쉬 해리슨이 3루수, 페드로 플로리몬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해리슨(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제프 데커(좌익수)-강정호(2루수)-앤드류 램보(1루수)-고르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오스틴 메도우스(우익수)-플로리몬(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개릿 콜이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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