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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남다른 19금 토크로 농염한 매력을 뽐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선 가수 겸 배우 장수원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부부터 함께한 장도연은 등장부터 솔직하고 가감 없는 입담과 발랄한 매력으로 4MC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장도연 때문에 분위기가 정말 좋아졌다"고 말할 정도였다.
방송을 통해서 장도연은 지금까지 연애를 한 번 밖에 못했다고 밝혔는데, 솔직한 19금 토크를 거침 없이 해 내며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속담을 연상케 했다.
장도연은 "남자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 꿈에 야한 남자 귀신이 나왔다"며 "처음엔 싫었는데 나중엔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맛을 모르면 평생 그 맛을 몰라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알게 되면 다르다"며 이성에 눈을 뜨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과거 썸남과 장난을 치다가 닿아서는 안 되는 부위가 닿았던 자신의 사연을 비롯해 "썸의 관계에서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남자 나 좋아하네'라면 확실하다"며 "비교적 명백하다"라는 등 보유한 각종 연애 지식을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거침 없는 토크와 함께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던 것은 댄스였는데, 장도연은 2부 시작에 앞서 꺼줘' 코너에 앞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온 몸을 움직이며 막춤 댄스를 춰 보이며 출연진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장도연은 '마녀사냥' 엔딩에서도 춤을 선보이며, 역대 최초로 2부의 오프닝과 엔딩에서 춤을 춘 개그우먼이 됐다.
[개그우먼 장도연. 사진 = JT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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