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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도 LA 다저스의 3선발로 변함 없는 활약이 기대되는 류현진(28)이 어깨 통증이란 암초를 만났다.
류현진은 당초 23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어깨 통증으로 3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마치고 왼쪽 어깨에 소염제 주사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21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MLB.com은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MLB.com은 "류현진은 시즌에 임할 준비가 돼 있음을 낙관했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를 구단에서 주의 깊게 볼 것이라 밝히고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23일 클리블랜드전에는 류현진을 대신해 데이비드 허프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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