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4)가 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니퍼트는 당초 22일 LG와의 시범경기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등판을 거르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니퍼트가 내일(22일) 던지지 못한다. 오른 골반이 좋지 않다"라고 밝히면서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지도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두산 구단 관계자는 "니퍼트가 오른 골반에 약간 통증을 호소해서 관리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심각하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칭이나 다른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개막전까지 아직 기간이 있어 니퍼트의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일찌감치 2015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던 그이기에 그의 등판 여부는 많은 관심을 갖게 한다. 과연 니퍼트가 통증을 털고 개막전 선발투수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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