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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역시 오승환이었다.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양 팀이 2-2로 맞선 9회초 등판했다. 선두타자로 미국에서 복귀한 나카지마 히로유키와 만난 오승환은 볼카운트 1-1에서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고야노 에이치는 볼카운트를 1-2로 유리하게 만든 뒤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에스테반 헤르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4km짜리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삼자범퇴.
투구수는 13개에 불과했으며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한편, 한신은 9회말 득점에 실패하며 오릭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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