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소현, 잘먹는 주안 보고 눈물 "요리 못해 미안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오마베 김소현이 잘 먹는 주안이 모습에 울음이 터졌다.

2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김소현-손준호 가족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아들 주안이와 함께 갈비찜과 냉면을 먹었다. 평소 음식을 잘 먹지 않았던 주안이지만 이번엔 달랐다.

주안이는 큰 갈비를 뜯는가 하면 냉면까지 폭풍흡입했다. 주안이는 "맛있어"라며 매운 회냉면까지 먹었다.

이 때 김소현은 "엄마가 밥을 맛이 없게 했나보다. 엄마가 요리 배울게. 미안해"라고 말하다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김소현은 눈물을 닦느라 주안이가 건네는 냉면도 받아 먹지 못했다. 주안이가 자신이 이제까지 해준 음식이 맛없어 먹지 않았던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

김소현은 "주책이야"라며 자신을 탓했다. 그러자 주안이는 김소현에게 달려가 엄마를 꼭 안았다. 손준호는 모자의 모습을 바라보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소현은 주안이에게 "엄마가 한 게 맛있어? 이게 맛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안이는 "엄마 거 맛이 없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오마베' 김소현, 주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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