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원주 김진성 기자] “아픈 걸 신경 쓸 수가 없다.”
동부 윤호영은 “발톱이 뒤집혔다”라고 했다. 당연히 경기력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21일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했다. 1차전서 썩 좋지 않았으나 2차전 맹활약으로 팀 승리 주역이 됐다.
윤호영은 “1차전은 너무 게임을 오랜만에 해서 급하게 했다. 뭘 잘하는지 팀 컬러가 뭔지를 몰랐다. 2차전 앞두고 비디오도 보고 동료들과 얘기도 많이 했다. 우리만의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다”라고 했다.
또 윤호영은 “내 매치업 상대에게 슛을 안 맞는 게 목표였다. 나와 주성이형이 도움수비를 많이 가서 슛 찬스를 줄 수 있다. 주성이 형은 맞아도 나는 맞지 않기로 약속된 상태였는데 슛을 맞았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공격에선 미스매치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했다. 단기전이기 때문에 정규시즌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오른쪽 두번째 발톱이 뒤집어졌다. 많이 빠져봤다. 아픈 걸 신경 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윤호영. 사진 = 원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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