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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피츠버그가 보스턴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출장하지 않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메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4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선취점은 보스턴이 뽑았다. 보스턴은 1사 이후 러스니 카스티요의 3루타 앨런 크렉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5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피츠버그는 6회와 7회 득점하며 역전했다. 6회에는 2아웃 이후 스탈링 마르테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찬스를 만든 뒤 코리 하트의 적시타로 첫 득점했다. 7회에는 고키스 에르난데스의 3루타에 이어 구스타보 누네즈의 스퀴즈 번트로 2-1로 역전했다.
보스턴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9회 2아웃 이후 한 점을 추가하며 2-2를 만들었고 결국 무승부가 됐다.
피츠버그 선발로 나선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4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으며 시범경기 타율. 130을 유지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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