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1차지명으로 획득한 신인 우완투수 남경호(19)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올 기회를 잡았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 남경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당초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오른 골반이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남경호, 박성민, 강동연이 2군에서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면서 "투수진이 1년 내내 지금 멤버 그대로 간다는 보장이 없다. 144경기 체제라 선수가 많아야 한다"며 가용 자원을 늘리고 싶은 마음을 비췄다.
서울고 출신인 남경호는 지난 해 두산으로부터 1차지명을 받아 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다.
[남경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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