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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 추신수가 당분간 시범경기서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각) “추신수가 왼쪽 팔 삼두근 통증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MLB.com은 “추신수의 삼두근 통증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이르면 23일 시애틀전서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텍사스 태드 레빈 부단장의 코멘트도 덧붙였다.
실제로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전 이후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8월 말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과 발목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이후 시범경기서 한동안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레빈 부단장은 “추신수가 던지는 훈련을 하다 통증을 느낀 것 같다”라고 했다. 송구훈련을 하지 못했던 추신수로선 많은 훈련이 필요했고, 순간적으로 팔에 부하가 걸렸을 수 있다.
어쨌든 올 시즌 재기를 노리는 추신수로선 무리할 이유는 전혀 없다. 21일 자체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이번 시범경기서 6경기에 나섰다. 성적은 18타수 4안타(타율 0.222), 2타점.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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